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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경제통 경험 한껏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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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경제 분야에서만 32년 근무했네요. 큰 틀에서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워나가겠습니다." 기획재정, 정무위, 예산결산 영역에서 정책 개발과 조정을 이끌어나갈 제3정책조정위원장에 내정된 김광림 한나라당 의원(경북 안동)은 "경험을 충분히 살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0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행정관에서부터 지난 정부에서 재정경제부 차관까지 지낸 김 의원은 "정권이 바뀌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고, 국난이 겹쳤을 때도 잘 헤쳐나왔다"며 "그런 경험으로 당에 힘이 되고, 원내대표단을 잘 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0년 동안 소외받아 왔던 대구경북을 위해서는 "(예산 등을) 회복하고 바로 펴 가는 단계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경제통으로서의 경험을 지역을 위해 살리겠다는 의미다.

김 의원은 "정치가 쉬운 적이 있었나"며 현 정국의 혼란을 겸허히 받아들였다. 그러면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는 분명 정론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여론과 중론을 무시할 수 없다. 어렵겠지만 무리 없이 이런 현실적인 부분을 정론에 수렴시키며 업무에 임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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