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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농협, 보훈가족 위로연 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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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농협(조합장 최서호)은 18일 6·25 당시 낙동강 전투에 참여한 참전용사·상이군경·전몰유족·전몰미망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조촐한 다과와 함께 위로연을 베풀었다.

이날 해평농협은 면사무소에서 대구보훈청 윤두섭 부청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참전용사 등과 함께 칠곡 가산면 다부동 전쟁기념관을 참배해 노병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낙동강 전투에 참여한 한 노병은 "60여년 전 낙동강 전투에서 싸우다 먼저 간 동지들 생각에 밤잠을 설친 적이 많았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자유와 번영을 마음껏 누리는 것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해평농협 최서호 조합장은 "목숨을 담보로 우리에게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해준 어르신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 2004년부터 이 행사를 매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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