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곡지구에도 어지럼증 진단 및 치료 전문 의원이 생겼다.
올 3월 대구 북구 동천동 895의 1에 문을 연 '닥터배 이비인후과의원'(053-323-7582)은 감기'축농증'귓병 등 기존의 이비인후과 영역에다 어지럼증 및 코골이 진단'시술 등을 전문화한 의원으로 카페처럼 편안하고 온화한 분위기에 첨단 의료기기 등을 갖추고 있다.
배성호(사진) 원장은 영남대 의과대를 졸업한 뒤 곽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영남대 전임의 등을 거친 뒤 성서지구에서 6년여 간 개원한 전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칠곡지구 아울렛 '세븐밸리' 근처에 어지럼증 및 코골이 전문 클리닉을 오픈 한 것.
배 원장은 "이비인후과적으로 문제가 되는 어지럼증은 세반고리관(이석기관)에 의한 것이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양성 발작성 체위변환성 현기증(BPPV)은 말초성 어지럼증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 중의 하나로 머리부분을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특정 위치를 취했을 때 나타나므로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할 때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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