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해양심층수 기업 (주)파나블루(http://www.panablu.co.kr)가 3일 오전 11시 30분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서 '제2공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파나블루가 총 200억원을 들여 착공한 제2공장은 전체 면적 7천542㎡에 건축면적 4천60㎡로 하루 해양심층수 처리 능력이 200t에 달하며 먹는 해양심층수 500㎖를 분당 200개까지 생산할 수 있다.
파나블루는 미네랄수 등 원료 공급사업 위주의 기존 제1공장에 이어 제병 시설 및 PET와 유리병 제품의 먹는 해양심층수까지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준공으로 해양심층수 관련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제2공장은 세계 최저 깊이인 수심 1천500m에서 해양심층수를 취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 '청정성'과 '저온 안정성'이 우수한 원수 확보로 프리미엄 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마그네슘과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미네랄 추출 분리 시스템' 구축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한 제품 생산도 가능하다.
파나블루 설동환 대표는 "이달 제2공장에서 출시하는 미네랄워터 슈어(SURE)를 시작으로 향후 식음료뿐만 아니라 뷰티용품까지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2012년까지 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파나블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양심층수 취수에 성공한 울릉미네랄㈜을 SK가스(주)가 인수해 사명을 변경한 해양심층수 전문회사로 그동안 CJ 등 식음료 기업에 미네랄수를 주력 공급해 왔다.
현재는 프리미엄 소금 '마레솔트'(MARE SALT)를 비롯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슈어'(SURE)와 '슈어워터바'(SURE WATER BAR) 등 자체 제품 개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윤열 울릉군수와 경상북도 및 CJ제일제당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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