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2시 40분 승객 83명을 태우고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던 대한항공 K1121편이 부산 지역 기상악화로 오후 4시 46분쯤 대구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이 항공기는 김해공항에 세 번이나 착륙을 시도했지만 기상 여건 때문에 실패, 대구공항으로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동으로 일부 승객들은 공포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했으며, 승객 30여명은 "비행기가 뜬 시간이 당초보다 1시간 늦은데다 회항까지 했다"며 사후처리 문제로 항공사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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