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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중 가장 덥다는 '삼복'이 시작됐다. 이름하여 '삼복더위'. 오늘은 삼복의 시작이자 셋 중에서도 가장 덥다는 '초복'이다. 최근 계속된 비로 대지가 다소 식긴 했지만 초복의 명성을 어떻게 하진 못하는 듯하다.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이 31, 32℃까지 올라가고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의 진수를 보여줄 것 같다. 노약자는 건강 관리에 주의하는 게 좋겠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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