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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의원, 중국서 "깜짝 자원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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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기술 수출 등 요청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병)은 13, 14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한·중 의회 간 정기 교류 체제 합동회의에 참석해 '깜짝 자원 외교'에 힘썼다. 조 의원은 왕광타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 대기업은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부분이 강해 GM, 도요타 등에 수출까지 하고 있는데 중국은 세계 최고의 리튬, 망간 보유국이니 양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며 "또 한국의 원자력 발전 기술도 곧 완성 단계에 있는데 중국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은 2007년 '원자력 발전 중장기 발전 계획'을 발표하고 2020년 원자력 발전 목표를 7천만㎾로 했으며, 왕광타오 위원도 "한국의 기술 수준이 그 정도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조 의원은 전했다.

조 의원은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천츠리 부위원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도 양국의 기후 변화 및 환경보호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양국이 가진 녹색기술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실시 ▷기후변화 파트너십 구축 ▷온실가스 감축 사업 연구회 운영 등을 제안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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