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대미배수출단지가 전국 최우수 과실단지로 인정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채소, 화훼, 과실분야에 대한 전년도 수출성과를 종합 평가한 결과, 과실분야에서 상주 대미배수출단지가 최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됐다. 상주 대미배수출단지는 수출물량, 물류시스템, 품질고급화 등 분야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었다.
상주 대미배수출단지는 2006년 농식품부로부터 단지 승인을 받은 후 미국인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나주, 천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양의 배를 미국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상주시는 매년 50% 이상 미국 배수출 물량을 늘려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천200t(38억원어치)을 수출했다. 이는 상주시 전체 농산물 수출량의 45%를 차지한다.
농식품부의 이번 평가로 상주 대미배수출단지는 농산물 수출선적 금액의 12%를 수출장려금으로 지원받게 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농산물도 수출시대"라며 "지역농산물의 수출확대로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했다. 상주·이홍섭기자 h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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