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중이 제14회 대구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 남중부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6일부터 11일까지 대경·삼우·현대볼링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도원중은 개인전에서 정성진과 김은홍이 각각 1천317점(평균 219.5점), 1천302점(평균 217.0점)으로 1, 2위를 차지하고 이들이 함께 2인조전에서 우승하는 등 발군의 성적을 기록한 데 힘입어 금 2, 은 2, 동메달 1개로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에서는 포항 환호여중의 임소정-채수정-오정민-이하늘 조가 고흥여중에 이어 4인조전 2위를 차지하며 종합 순위에서도 3위에 올랐다. 또 도원중의 고여명-곽수정-박진아-박유린 조는 환호여중에 이어 이어 4인조전 3위가 됐다.
한편 남중부 4인조전에서는 조양중에 이어 팔달중(양재호-이진철-홍성일-임결의) 조가 2위에 올랐고 남고부 2인조전에서는 첨단고에 이어 계성고(나성원-김도연), 도원고(조은수-이동진)가 2, 3위를 기록했다.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경주여자정보고의 조예슬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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