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제4회 부품소재산업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15개국, 26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기계·금속·전자·나노기술이 융합된 메카트로닉스와 공장자동화·제어계측·로봇·부품소재 등을 망라하는 첨단제품과 기술의 경연장으로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1·3층(자동화기기전)에는 공장자동화, 물류시스템, 제어계측기기, 산업용 로봇, 금속가공기계, 시험기기, 유공압기기, 포장기기, CAD/CAM 등의 분야에서 150여개 업체가 40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또 5층(부품소재전)에는 부품분야(일반기계, 정밀기계, 전자전기, 로봇기기)와 소재분야(금속, 세라믹, 화학, 섬유) 110여개 업체가 200개 부스 규모로 마련됐다.
자동화기기전에는 대구경북 대표기업인 삼익THK와 국내 최대 서보시스템 생산업체인 LS산전 그룹의 LS메카피온(구 메트로닉스)을 비롯해 한국고벨, 종합계측기기 제조업체 SETech, 전선보호용 케이블체인을 제조하는 씨피시스템, 공작기계 전문업체 남선기공, 전력구 열화탐사용 Hybrid형 3차원 스캐너를 개발한 한국전력연구원과 포디컬처, 컨베이어시스템 종합메이커 트라만코리아 등이 참가한다.
해외업체로는 측정 및 검사장비 업체인 니콘 인스트루먼트(일본), 세계 최대 직교좌표 로봇생산 전문업체인 일본의 IAI(일본), 유공압공구 업체 Enerpac(미국), 미국 최대의 CNC머시닝센터 업체 하스오토메이션(미국), 초정밀 스템핑 및 파인블랭킹 업체 행기(스위스) 등이 참가한다.
지역 로봇산업발전을 위해 마련된 로봇산업관에서는 이디, 한국파워보이스 등 첨단로봇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서비스 로봇을 시연할 예정이다.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도 6가지 산업분야를 특별관으로 조성해 부품 및 소재를 선보인다. 또 경북하이브리드 부품연구원에서 진행하는 제2회 국제하이브리드 부품세미나와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상용화 전망 세미나, LED-IT융합센터에서 진행하는 국제 세미나 등의 각종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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