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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무명 바위섬 40곳 다음달 이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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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도에서 바라본 본섬 울릉도 끝자락과 주변 바위섬
관음도에서 바라본 본섬 울릉도 끝자락과 주변 바위섬

'울릉도 주변 바위섬은 몇 개나 될까?'

울릉도 주변 미등록 바위섬들이 지적공부 등록과 국가 기본도에 표기된다. 울릉군과 대한지적공사는 9일 "다음달까지 울릉도 주변에 솟아 있는 1㎡ 이상 40여곳의 무인 바위섬에 대한 측량조사를 벌여 지명을 부여하고 지적공부에 공식 등록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도 주변에 1㎡ 이상 무인 바위섬은 밀물·썰물의 조수간만 차에 따라 등록될 숫자가 달라질 수 있다"며 "다음달까지 구체적인 등록 방안을 정한 후 1차 40여개의 바위섬에 대해 측량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울릉도 주변 연안에 있는 등록된 바위섬은 모두 7개(21만7천248㎡)로 1가구 1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죽도(20만7천868㎡)와 무인섬 관음도(7천141㎡), 삼선암1 (367㎡), 삼선암2(159㎡), 공암(633㎡), 죽암딴바위(793㎡), 저동 마을앞 북저바위(287㎡) 등이다. 이중 삼선암 3개 바위섬 중 1곳은 무등록 상태이다.

한편 울릉도 부속도서인 독도 주변의 도서는 동·서도를 제외하고 총 89개인데 이중 유래와 크기, 면적, 형태 특이성을 감안해 22개 부속도서에 대해 지명을 부여하고 있다.

이 중 큰가제바위는 물개가 자주 나타나는 장소로, 현지 어민들이 부르는 구전명칭을 존중했다. 닭바위는 서도 어민숙소에서 바라볼 때 닭이 알을 품은 형상이어서 명칭을 붙였다. 지네바위는 '이진해'라는 어민이 매년 미역을 채취하던 바위로, 주민들이 소리나는 대로 이름을 붙였다. 촛대바위, 부채바위, 얼굴바위, 한반도바위, 코끼리바위, 탕건봉 등의 이름은 대다수 그 형상에 따랐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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