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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 받고, 경품도 받고…영주署, 현장토론회

김병수 서장이 행운 번호를 추첨 직원에게 선물로 쌀을 전달하고 있다.
김병수 서장이 행운 번호를 추첨 직원에게 선물로 쌀을 전달하고 있다.

"이달의 행운 경찰관, 경품추첨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구대 인턴사원이 당첨됐습니다. 짝짝짝."

영주경찰서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장교육이 신명나는 교육으로 탈바꿈하면서 직원 참여도와 교육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밝고 명랑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영주서가 최근 무료한 직장교육을 신명나는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이벤트로 교육 시작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달의 행운 경찰관 뽑기' 행사를 마련한 것.

김병수 서장은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두차례 실시하는 직장교육을 신명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이달의 행운 경찰관 추첨행사를 착안하게 됐다"며 "한바탕 웃고 즐기고 나서 하는 교육이어서 직원들의 참여도와 교육 열의가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행운의 경찰관 경품행사는 쌀 4㎏들이 5포, 세안용품 1개(여경을 위한 특별한 배려)를 준비, 입장시 번호표를 나눠준 뒤 교육 직전 각 부서별(공익요원1, 여경1, 인턴사원1, 본서1, 지구대1)로 각 1명씩 추첨을 통해 행운의 경찰관을 선발한다.

권오종 경위(정보2계장)는 "당첨된 직원들은 쌀을 받아서 지구대와 과별로 떡도 해먹고 불우이웃에 전달하기도 한다"며 "무료하기만 하던 직장교육이 이제는 직원들이 가다려지는 교육으로 탈바꿈했다"고 자랑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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