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돋보기] '녹색 에너지'로 지구와 인류를 구한다

MBC특별기획 '매직그린2' 17일 오후 11시 5분

세계 각국은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을 활용한 신경제 성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세계의 녹색수도를 자청하고 나선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의 그린밸리, 지구촌 최대의 그린 에너지 국가가 되겠다는 브라질…. MBC특별기획 '매직그린2-녹색 허리케인 대륙을 강타하다'편이 17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세계의 '녹색 수도'로 변신 중이다. 버스, 지하철 등 시내 교통수단은 이미 100% 전기나 바이오디젤 차량으로 교체됐고, 택시들도 속속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바뀌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내 최고의 폐자원 재활용률(72%)을 자랑한다. 건물을 철거할 때 폐자재를 전량 수거해 재활용하고, 식당이나 패스트푸드점의 폐식용유도 시가 무료로 수거해 바이오디젤로 변환해 공급한다. 2020년에는 쓰레기 배출 제로(0) 도시가 목표다.

20세기 후반 IT혁명이 시작된 역사적인 곳, 실리콘밸리가 청정 에너지 기술로 거듭 나고 있다. 대체연료, 재생가능한 에너지, 태양전지, 풍력 등 실리콘밸리는 그린 혁신으로 미국 경제의 주역임을 입증하고 있다.

올해 6월, 유엔은 브라질을 세계 최대의 재생에너지 사용국가로 인정했다. 브라질의 재생에너지 이용 비율은 세계평균인 14%를 크게 넘어선 46%에 달한다. 브라질 정부는 2030년을 목표로 4기의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수력 발전과 바이오 에너지, 풍력 발전 등도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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