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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섬유패션, 패션 본고장서도 통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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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많은 대구, KDC깜 도현&바부도쿄 등 프레타포르테 파리 참가 7

지역의 4개 패션업체들이
지역의 4개 패션업체들이 '프레타포르테 파리'에 참가, 약 7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구경북 섬유패션 업체들이 최근 해외 유명 패션전시회에 참가해 수출계약 체결과 함께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16일 한국패션센터에 따르면 ㈜대경물산 등 지역 4개 패션업체는 4~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여성 기성복 전시회 '프레타포르테 파리'에 참가해 약 7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또 번익스트림 등 여성의류와 스포츠의류 5개사도 3~7일 파리에서 열린 캐주얼의류 전문전시회 '후즈넥스트'에 참가해 10만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에는 니오물산(도현&바부도쿄), (주)씨앤보코(최복호패션), (주)대경물산(K.D.C.깜), 혜성어패럴(지주) 등이 참가했고, 후즈넥스트에는 준플러스영, 번익스트림(번), 크레고스(코이치), 앙디올트랜드(앙디올), 티러브(티킹) 등이 진출했다. 두 전시회 참가는 지식경제부, 대구시가 후원했고 한국패션센터가 주관했다.

한국패션센터 우정구 소장은 "세계적 불황으로 올해 초 열린 프레타포르테 파리와 후즈넥스트 때보다 수출 계약 실적이 다소 줄었지만 업체들이 몇년 동안 전시회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적지 않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패션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신진 텍스타일디자이너들도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계명대 대명동 캠퍼스 내 섬유패션디자인창업보육센터의 5개 텍스타일디자인 업체들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패션무역전시회인 2009년 라스베이거스 매직전(MAGIC)에 참가했다. 참가업체는 2015 디자인(2015 Design), 허밍(Humming), 아이디에프(IDF), 99디자인(99Design), 롭(R.O.B)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미국, 캐나다, 중국, 인도 등의 바이어와 50여건의 상담을 통해 40여개의 디자인을 판매한 성과를 거뒀다.

계명대 섬유패션디자인창업보육센터 한희정 기업지원부장(패션디자인과 교수)은 "국내에서 신진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 공동참여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경험은 대구 텍스타일디자인의 해외진출에 대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사진-1.지역의 4개 패션업체들이 '프레타포르테 파리'에 참가, 약 7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사진-2. 계명대 섬유패션디자인창업보육센터 입주 업체들이 '라스베이거스 매직전'(MAGIC)에 참가,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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