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개선사업으로 문화예술 명소로 새롭게 탄생한 봉산문화거리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전시회로 관람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 남춘모 개인전 - 석 갤러리
석 갤러리에서는 획(Stroke line)시리즈로 잘 알려진 남춘모 선생님의 최근 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자 형의 천을 고체화시킨 직선작업에서 작가가 최근 관심을 두고 있는 공간 속에서의 획의 개념과 그 획들이 확장되어 나아가는 모습이 더해진 평면작업을 선보인다.
직선적이고 일률적인 획의 흐름을 탈피하여 획의 길이가 다양해지고 배치도 불규칙적인 좀 더 역동적인 작업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각종 해외 아트페어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춘모 작가의 작품을 2년 만에 대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는 22일 까지 계속된다.
◆ 전재경 개인전 - 갤러리 제이원
실험적인 시대적 유행이나 논리의 유희와는 거리를 유지한 정물이나 풍경, 인물 등 생활 속에 친근한 정경이거나 늘 만나는 사물, 일상들을 그려온 작가 전재경의 개인전이 갤러리 제이원에서 열리고 있다. 작품은 단순히 감각적이고 직감적이기보다는 뛰어난 묘사력을 바탕으로 정제된 호흡과 관조와 명상으로 이끌어가는 힘을 지니고 있다. 15~22일 까지 계속된다.
장성혁 동영상기자 jsh0529@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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