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하이드로젠파워(대표 이영호)가 오는 29일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기공식을 개최한다.
◈ 가장 친환경적인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세운다
하이드로젠파워의 울산 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은 총 671억원이 투자된다. 입지는 경남 울주군 온산면 신일반단지 5만여㎡에 건립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2.5메가와트(MW)급 대형풍력발전기를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첫 업체가 된다.
하이드로젠파워는 내년 10월까지 공장을 완공해 2011년 시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형기종인 2.5MW급 발전기 뿐 아니라 소형기종인 850kW급 풍력발전기도 연간 최대 170기 생산할 계획이다.
◈ 김천풍력발전단지에 납품될 예정
이 공장에서 생산된 풍력발전기는 이미 발전사업자 허가를 취득한 김천풍력발전단지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는 김천풍력발전단지를 국내 최초로 2.5MW급 대형 국산풍력발전기로 조성하겠다는 이영호 하이드로젠파워 대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관계자는 강조했다.
◈ 풍력발전사업은 풍속과 풍향을 측정하는데만 1년 이상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
풍력발전사업은 풍속과 풍향을 측정하는데만 1년 이상이 소요되며 인·허가와 민원 해결 등을 거친 후 발전 사업을 취득하기까지는 빨라도 2-3년이 걸리는 장기 프로젝트다.
하이드로젠파워 관계자는 장기화가 불가피한 이런 사업 특성으로 인해 그간 투자한 내용들이 이제 성과물을 는 단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드로젠파워는 이번 울산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가시적인 성과물들을 계속 내놓게 된다.
이영호 하이드로젠파워 대표는 "신재생에너지는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롱텀 사업이다. 이제 어느 정도 기초가 다져졌고 미래에너지에 대한 시대적인 요구가 있고, 회사 임직원들이 열정을 다해 전사적 역량으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다운 프로젝트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뉴미디어본부 최미화 기자 magohalm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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