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없습니다.'
사과가 제철을 맞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푸른색 아오리, 붉은 빛이 매력적인 홍로, 부사 등 알록달록한 빛깔과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당긴다. 사과는 친숙한 과일이다. 물론 건강에도 좋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풍부한 것이다. 이 중 '펙틴'은 진통 효과가 높고 복통이나 설사 때 정장제의 역할을 하고 유산균의 발생을 촉진시켜 변비에 좋다. 펙틴은 열매와 껍질 사이에 함유된 성분이다. 이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햇사과는 껍질이 부드러워 씹기 좋다.
사과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낮춰주고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케르세틴과 비타민 A, B1, C 등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막고 뇌질환 등 성인병 예방을 한다. 추석 때는 밝은 선홍색의 '홍로'가 인기다. 짙은 붉은 색 '홍옥'은 과즙이 많고 육질이 연하지만 신맛이 난다.
사과는 유기산 때문에 위산을 촉진해 늦은 밤 공복시에는 속쓰림을 일으킨다. 다른 과일과 채소를 쉽게 상하게 하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 깎아서 보관하면 연한 갈색으로 변하지만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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