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의회 입법·정책연구 모임 활성화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공공복합시설 도입방안 연구 소위원회'와 '경북한우 우량암소 생산기반 조성연구 소위원회'가 세미나, 현장방문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경상북도의회가 의원 입법, 정책 대안 개발 등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발족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손진영 도의원)는 올해 '경북한우 우량암소 생산기반 조성연구 소위원회'(위원장 박노욱 도의원)와 '경북도 공공복합시설 도입방안연구 소위원회'(위원장 김수용 도의원)를 잇따라 발족시켰다.

'공공복합시설 소위원회'는 경북지역 신설 주민센터 등지에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평생교육원 등 공공시설을 집적시켜 공공용지 부족 해결, 예산절감, 주민 원스톱 서비스 제공 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소위원회는 9일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행정기능 복합화 방안을 위한 세미나를 연 데 이어 12일 최근 신축된 영천 서부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공공복합시설 설치 타당성을 검토했다. 소위원회는 향후 타당성이 검증되면 '공공복합시설 도입'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경북한우 소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서 경북한우의 생산기반 조성 및 보존 대책을 위한 적정성 검증과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봉화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연구사업의 효과성 등을 검토했으며, 향후 관련 입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 소위원회에는 도의원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손진영 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은 "정책연구위원회가 도의회의 입법정책 연구의 브레인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k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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