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가 주최한 '2009 아동 청소년 인권사진 공모전'에서 서정아씨의 '나의 꿈'이 으뜸상으로 선정됐다. 대구인권사무소는 12일 서씨의 작품 등 일반 부문 수상작 16점을 발표했다. 폰카 사진 부문은 응모 작품 수가 적고 작품성이 부족해 선정되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아동과 청소년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단순한 '목격'보다는 '관찰'에, '관찰'보다는 '소통'에 더 많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4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상식은 21일 오후 4시 2'28기념 중앙공원 행사장에서 열린다. 053)212-7000.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2009 아동 청소년 인권사진 공모전 수상작
▷으뜸상 서정아(나의 꿈) ▷버금상 김해화(무거운 어깨) ▷인권지킴이상 최승관(비록 다른 모습이지만) 엄기정(비좁은 리그) 박소정(잊을 수 없는 풍경) 오대영(함께) 이상효(훈훈한 가족애) ▷인권알림이상 이유선(9월 보통날) 백승아(날개를 펼쳐라) 최순섭(담배꽁초 없는 세상 만들기) 민종덕(산곡동 시정의 집) 박상원(아름다운 나날들) 김영미(야, 신난다! 배움터는 즐거워요!) 최지원(캄보디아 아이) 이주희(피곤한 아이들) 최시영(학교가 끝나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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