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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돋보기] 두 가족, 여섯 커플의 사랑과 행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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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일일극 '살맛납니다' 26일 오후 8시15분

당초 새 일일연속극의 가제는 '이혼하지 맙시다'였다. 하지만 어려운 시기 삶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현실감 있는 소시민의 행복찾기를 통해 위로를 전한다는 의미에서 '살맛납니다'로 최종 확정했다. 새 일일극은 결혼으로 연결되는 두 가족 내 여섯 커플의 삶과 사랑, 결혼 그리고 이혼에 관한 이야기다. 세대별 갈등을 대표하는 다양한 부부가 등장해 그들의 갈등 극복을 통한 아름다운 화합을 담는다. '황금신부', '내사랑 금지옥엽'의 박현주 작가가 집필하고, 시즌드라마 '옥션하우스', '내 인생의 황금기'의 김대진PD가 연출을 맡았다.

고두심, 김유미, 홍은희는 모녀 관계로 출연한다. 풍자(고두심)의 첫째딸 민수(김유미)가 에어로빅 강사여서 세 모녀는 틈나는 대로 함께 운동을 하며 화목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특히 김유미와 홍은희, 두 사람의 운명이 예사롭지 않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출신인 두 사람은 이미 2001년도 드라마 '상도'에서 함께 출연해 인연을 쌓아왔다. 극 중 두 사람은 닮은 외모와는 달리 성격이 정 반대인 캐릭터로 등장한다. 쌍둥이 언니 민수 역의 김유미는 외모에 무신경한 터프한 성격의 노처녀로 나오고, 동생 경수 역의 홍은희는 공주병과 허영기가 있는 귀엽고 발랄한 아줌마로 분한다. 한편 성형외과 의사 유진(이태성)은 운동, 악기 연주 등등 못하는 게 없는 자타공인 '엄친아'다. 유진은 피아노를 전공한 맞선녀에게 화답하기 위해 피아노 연주에 나선다. 가요, 팝송 등을 직접 연주할 수 있는 수준급 연주자라고. MBC 새 일일극 '살맛납니다' 첫 회는 26일 오후 8시 15분 방송한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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