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이 대학 국제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제1호 해외사무소를 중국 북경에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스텍 북경사무소는 앞으로 중국 내 주요 자매결연대학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우수 중국학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 계획이다.
포스텍은 중국 대학 중 칭화대와 베이징대, 후단대 등 중국 13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고 있는데, 포스텍이 체결한 세계 19개국(73개 자매대학) 중 단일국가로는 가장 큰 규모다.
포스텍은 30일 북경 챠오양구에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면서 백성기 총장, 김동진 포스코차이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 데 이어 중국 자매결연대학 대상 우수학생 유치설명회를 가진다.
포스텍은 이번 북경 해외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국제화를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9'으로 명명된 중국판 아이비리그 소속 9개 대학 모두가 포스텍의 자매대학에 포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 대학들과의 교류를 원활히 추진해 나갈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게 됨으로써 양국 최고 대학들 간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은 북경사무소에 이어 미국과 유럽 등지에도 해외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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