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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금고 선정…농협 '수성' 대구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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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석패'

김천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을 놓고 3개은행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결과 농협은 '수성', 대구은행은 '선전', 신한은행은 '석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시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시금고 선정위원회를 소집, 시금고 운영기관 선정공모에 참여한 농협, 대구은행, 신한은행 등 3개은행에 대해 무려 약 6시간에 걸친 심사 끝에 제1금고에 농협, 제2금고에 신한은행, 제3금고에 대구은행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시금고 선정결과 농협은 대체로 지금까지 맡아온 일반회계 전체와 일부 특별회계와 기금 등을 그대로 지켜냈지만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부문에서 단 한 개 종목도 맡지 못했던 대구은행이 이번에는 일부 특별회계를 차지해 향후 시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서의 발판을 굳히게 됐다.

특히 이날 심사에서 제1금고로 선정된 농협은 4천억원 규모의 일반회계 전체와 상하수도사업(234억원), 치수사업(36억원), 주민소득지원사업(9억원) 주택사업(7억원) 등의 특별회계와 3개종목의 기금(4억)을 맡아 총 4천311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88%를 차지하게 됐다.

제2금고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대구은행의 공세에 밀려 공업단지, 농공단지. 기반시설, 대지보상, 일반산업단지조성 사업 등의 특별회계(433억원)를 맡게됐다. 대구은행은 새마을소득, 수질개선, 주차장운영 등 특별회계와 6개 종목을 합쳐 모두 131억원을 규모의 예산을 예치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전체예산의 8.8%, 대구은행은 2.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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