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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때 투자 늘리는 전략 주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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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업체 ㈜디오텍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이영민 대표.
자동차 시트 부품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이영민 대표.

"금융위기 때 구조조정 대신 과감한 시설투자에 나선 덕분에 요즘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고 있습니다."

영천 도남동에 있는 자동차부품회사 ㈜디오텍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첨단설비와 연구소 신설로 일자리 창출에 한몫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와 차체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2차 협력업체인 이 회사는 지난해 업계가 불황을 겪을 때 오히려 로봇자동화 라인을 설치하는 등 신규투자를 늘렸다. 1만3천여㎡ 규모의 공장부지에 부설 연구소도 마련해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유해가스를 건물 밖으로 배출하는 시설도 갖췄다. 이 회사는 미국 바이어로부터 자동차 브레이크 페달 30만개를 주문받는 등 자동차 시트'차체 부품 주문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민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인 포스코로부터 원자재를 공급받는 만큼 품질을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부품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적정한 재고 물량을 확보한 뒤 자동화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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