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신정훈 교수 연구팀은 심리분석 기법과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을 접목해 간단한 뇌파 측정만으로도 기본적인 정신질환 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심리분석 기법 중 하나인 TAT(주제통각검사)를 활용해 발켄 지수법으로 분석하고, 이를 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과 연계해 강박신경증, 전환성 히스테리, 불안상태 등의 정실진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 교수 연구팀은 특허출원과 제품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지 논문 게재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 교수는 "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뒤 내년쯤 30만∼40만원대 가정용 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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