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의 교육목표는 '최우수 실무인재 양성'이다. 대학의 특성화 전략 역시 실무교육 최우수대학을 추구한다. 이러한 교육목표와 노력의 결과, 올 9월 실시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대학 부문 전국 10위, 외국인교수 비율 전국 10위, 기부금 수입 전국 9위를 기록했다. 경일대가 이러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실무교육 중심대학답게 전국 최고 수준의 교수확보율(전임 교원 87.2%, 비전임 포함 100%)과 정규직 취업률(83.3%, 전국 평균은 57.7%)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우수한 각종 지표를 바탕으로 경일대는 교과부가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올해에 25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 국고지원금은 다시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재투자되어 장학금 확대, 취업역량강화사업 확대시행, 폭넓은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에 쓰이고 있다. 또한 실무교육 중심대학답게 교수채용에 있어서도 학벌이나 연구실적에 얽매이지 않고 현장실무 경력과 산학협력 실적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최고의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조선희씨가 사진영상학부 조교수로 특별채용된 것을 비롯해 2009년에만 24명의 전임 및 특임교원이 초빙되어 실무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일대는 2010학년도부터 입학정원을 기존의 1천370명에서 1천840명으로 대폭증원하고 간호학과, 첨단의료기학과, 심리치료학과 등의 보건계열의 학과와 신재생에너지학과, 문헌정보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인문사회계열자율전공학과, 스포츠학부 등을 신설했다. 특히 정시모집부터 신설된 첨단의료기학과는 인근의 신서혁신도시 내에 첨단의료복합단지가 건설 중에 있어 상호 시너지효과와 함께 블루칩학과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학혜택 역시 다양하다. 성적장학금으로는 수능 4개영역 중 3개영역이 1등급인 신입생에게 4년간 등록금, 기숙사비, 교재비, 어학연수비가 전액 면제되고 본교 교수 및 직원채용 시 우선 추천되는 웅비장학제도가 있으며 그외에도 키움 스콜라 1등급(3개영역이 2등급 이내), 키움스콜라 2등급(2개영역이 2등급 이내), 키움스콜라 3등급(2개영역이 3등급 이내) 등이 있다. 원서접수는 내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인터넷, 우편, 창구를 통해 받는다.
최창희기자 cchee@msn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