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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연구용역 발표, 또 미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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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 공식발표…"정부, 유치지역 선정 결론난 듯"

정부가 영남권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연구용역 결과 발표 시기를 내년 6월 지방선거 이후로 또 다시 연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부 내부적으로는 신공항 건설 여부나 유치 지역 선정 등에 대해 사실상 결론을 내려놓은 것으로 전해져, 공식 발표만 보류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9일 "영남권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용역 결과 발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파장 때문에 선거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 발표가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될 것이란 우려 자체는 지역에서 제기돼 왔으나 정부 차원에서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또한 용역 결과 발표는 당초 9월로 예정됐다가 12월로 석달 미뤄진 데 이어 또다시 내년 6월 이후로 연기, 신공항 건설 자체가 무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해양부 한 관계자는 "신공항 건설 문제는 지금까지 해온 연구 용역만으로도 결론을 내리기에 충분하다"며 "신공항을 건설할 것인지, 그리고 입지를 어디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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