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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0억 투입 건축용 다기능섬유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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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硏-지역기업 지경부 주관사업 선정

투습·방수기능에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는 건축용 섬유제품이 개발된다.

23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지역 기업들과 함께 '건축용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제품개발' 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섬유분야 '지역전략기획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축용 다기능 하이브리드 섬유제품은 건물 에너지 저감에 기여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어주는 기능성 내장재로 건축물의 벽체, 지붕 등에 사용되는 섬유제품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총괄해 3년간(2012년 9월까지) 국비 30억4천여만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에는 도레이새한㈜ 원풍물산㈜ ㈜비에스지 등이 세부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연구개발은 ▷투습·방수소재개발=도레이새한㈜ ▷기능성단열소재개발=원풍물산㈜, ㈜윈코 ▷복합화 가공기술개발=㈜비에스지, 상협산업㈜, 화성산업㈜ 등 과제별로 진행된다. 섬유개발연구원, 한라대, 영남대 등이 각각 ▷시제품 물성분석 ▷공정요소 기초자료 제공 ▷제품기능향상 연구 등을 지원한다.

1차년도에는 지붕천장재용 투습방수소재, 2차년도에 외벽재용 투습방수 복합소재, 3차년도엔 지붕내벽재용 하이브리드 섬유제품 등을 개발한다.

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제품이 개발될 경우 투습·방수제의 수입대체효과(연간 300억원)는 물론 단열재시장(국내 4천억원대)에도 상당 부분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섬유개발연구원 복진선 산자·융합연구팀장은 "이 사업은 투습, 방수, 단열기능을 겸하는 것은 물론 시공도 한꺼번에 가능한 단일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업이 성공하면 섬유산업과 건축산업기술의 융복합에 따른 연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외 기술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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