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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향이 대구 문화 공간으로 존속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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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 성금 333만원 전달

21일 막을 내린 '마에스트로 녹향으로 가다' 행사에서 모인 333만원의 성금이 23일 녹향 대표 이창수(90'사진)옹에게 전달됐다.

행사를 준비한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박향희 단장은 "개런티 없이 선뜻 참여해 주신 지휘자와 진행자, 행사 기간 내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대구시민들은 대구는 문화도시가 맞다는 확신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며 "감동적인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17일부터 21일까지 음악감상실 '녹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전문 감상실 1호 녹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이현세, 이일구, 이재준, 박지운, 곽승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현직 지휘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5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60여개 전 좌석이 매진 사례를 이어가면서 녹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녹향이 대구의 소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존속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시민들의 관심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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