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이 셋 이상 낳으면 부모 정년 늘리기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세계 최저 수준인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해 다자녀 가구에 취업·대학 입학 등 사회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취학 연령을 앞당기는 학제 개편도 이뤄질 전망이다.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는 25일 오전 서울여성능력개발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1차 저출산 대응 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출산 장려책을 내놓았다.

정부가 밝힌 저출산 정책은 크게 ▷자녀 양육 부담 경감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 확대 ▷'한국인 늘리기'로 나뉜다. 우선 중산층의 출산 의지를 높이기 위해 육아·교육 등에 드는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학교 입학 연령을 1세 낮춰 조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여유 시설을 활용해 보육시설을 확충한다. '찾아가는 가정 내 돌봄서비스' 확대, 육아 및 보육시설의 서비스 질 평가, 직장 연합 보육시설 설치 등도 제시됐다.

또 셋 이상 다자녀 가구에 대한 사회적 인센티브 부여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대학 입학 및 취업 때 우대해주거나 학자금 우선 지원, 부모의 정년 연장 등이 포함됐다.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 강화를 위해 남성의 육아휴직 활용 장려, 임신·출산 여성을 우대하는 기업에 적극적 인센티브 제공이 추진된다. 아울러 낙태 줄이기 캠페인, 싱글맘 관련 각종 차별 철폐, 입양아 양육 비용 지원 확대도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국적 제도를 개선해 복수 국적을 허용하고 이민 정책을 개방적으로 전환, 해외 우수인력을 적극 유치하는 '한국인 늘리기'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안을 토대로 내년에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2015년)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의 23명 중 7명은 출전 시간이 1시간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논란의 중심인 박승수 선수는 총 3경기에 출...
구직 청년들이 취업 준비에 월평균 58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10명 중 7명은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
KT, SK, LG의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3사가 고객에게 지급한 모바일 상품권 중 사용되지 않은 금액 약 400억원을 가로챈 사실이 드러...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