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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여객운송 대란 우려…휴일까지 계속땐 운행률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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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조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여객 대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휴일인 29일까지 파업이 이어지면 여객열차 운행률이 80.5%로 떨어지고, 평일인 30일에는 열차 운행률이 80%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대구본부에 따르면 파업이 29일까지 이어질 경우 새마을호 20편과 무궁화호 39편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운행률이 50~60%대로 떨어질 예정이다. 30일에는 통근열차 일부도 운행이 중단돼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출근시간대 경부선 상행선의 경우 오전 6시 5분 포항역을 출발해 안강, 경주, 영천, 하양을 거쳐 오전 7시 47분 동대구역에 도착하는 무궁화호가 운행을 멈추고, 퇴근시간대는 동대구역에서 오후 6시10분에 출발해 포항에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하는 무궁화호의 운행이 중단된다. 다만 화물열차는 29일부터 하루 2편에서 26편(23.4%)으로 늘어나 물류 수송에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편 27일 현재 코레일 대구본부에서 파업에 참가하는 노조원은 전체 출근 대상자 856명 중 262명으로 30.6%의 참가율을 보였다.

코레일 대구본부 관계자는 "여객열차에 대해서는 가동인력과 파업 불참 인력을 투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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