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무'회계학회(회장 이두기 구미1대학 교수)는 4일 구미1대학에서 제26차 동계정기학술발표대회를 열고 재미교포 사업가 스티브 권(56'미국 GNS Management 그룹 회장)씨와 구미1대학 이종환(43) 부총장에게 모범경영대상을 수여했다.
스티브 권씨는 부산 출신으로 동아대를 졸업한 뒤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의 사업체를 토탈 케어 서비스(total care service)를 제공하는 국제적인 기업인 'GNS 매니지먼트(GNS Management) 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디에고에 본사를 둔 GNS 매니지먼트그룹은 쉐라톤, 힐턴, 메리어트 등 미국 전역의 37개 특급호텔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권씨는 종업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기업경영으로 성공을 거뒀다. 또한 한상기업 초대회장을 지내고 인턴십 잡 오퍼(Internship job offer)를 개발하는 등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후원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환씨는 지난 2005년부터 구미1대학 부총장을 맡아 탁월한 경영능력과 산학협동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대학 경영개선과 교직원 복지향상, 학생 취업률 1위의 선도대학으로 진입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구미지역 입지조건에 적합한 특성화된 산학협동과 CEO교육으로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 발전하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대학의 경상계열교수'회계사'세무사'기업체 회계실무책임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영 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 연구교육부회장이 '인간의 비 이성적 심리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강을 하고 김종민 동의과학대 교수와 이성주 수원여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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