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양화가 김향금 '사유 한 그릇'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7일까지 수화랑

김향금 작
김향금 작

서양화가 김향금의 일곱번째 개인전 '사유 한 그릇'이 수화랑에서 17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업은 한국적인 정신과 미에 근간을 두고 있다. 작가도 "기교는 없으나 예스럽고 소박한 멋이 있는 고졸하게 느껴지는 작업을 하려 한다"고 말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 '사유 한 그릇'에 대해 작가는 "어느 날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이 알 수 없는 울림을 주더니 누군가에게 받아서 창가에 올려놓은 사발 하나에 바람 한 줌이 담겼다. 너무 얕아서 쓸모가 없다 느끼던 그 사발에 무형의 것이 담겨졌다. 그 때부터 보잘 것 없는 작은 이야기를 그리자는 마음을 담아 '사유 한 그릇'의 연작들이 시작된 것"이라고 밝혔다.

작품 속에는 나무, 달, 산, 강이 나온다. 무심한 듯 꼿꼿하게 선 개도 나온다. 화면은 가득 찬 듯 하면서 비어있다. 그래서 더욱 좋다. 관객이 그림 속을 노닐며 생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다. 그림을 보노라면 저절로 차분해짐을 느낀다. 053)426-9224.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