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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밥 먹을 곳도 없는 관광 大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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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학여행단 맞을 대형식당 없어 시청 직원들 홍역

대구시청 관광과 직원들은 최근 지역을 찾은 일본 고교 수학방문단이 식사할 대형식당을 찾느라 홍역을 치렀다.

대구관광고등학교와의 자매교류 행사를 위해 11일 대구를 찾은 일본 나가사키대학 부속 고교생 300여명이 함께 식사할 대형식당을 찾지 못해 인솔 여행사가 대구시에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대구시 빈은선 관광마케팅 담당은 "여행단이 시내 호텔에서 숙박하지만 호텔 식당 가격이 높아 적당한 가격의 식당을 섭외해달라고 부탁했다"며 "구청에도 알아보고 시내식당을 찾아 나섰지만 300명이 함께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시와 여행사는 하는 수 없이 수학여행단이 11일 저녁을 시청 구내식당에서 먹을 수 있도록 주선했다.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에 협조를 구해 1인당 7천원(갈비탕)을 받고 저녁을 제공키로 한 것.

대구시는 김범일 대구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지역 홍보 영상물을 상영하는 한편 간단한 선물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일본 수학여행단은 15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수성구 한 식당에서 교대로 점심을 먹었다.

여행사 관계자는 "서울이나 부산 등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관광객 전용 대형식당이 대구에는 없어 아쉽다"고 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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