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난한 이에게 가진것 다 주고도 기쁜 마음이 바로 성탄의 마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직무대행 조환길 주교 성탄 메시지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구장 직무대행인 조환길 타대오 주교는 가난한 이들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도 기쁜 마음이 바로 성탄의 마음이라는 내용의 성탄메시지를 발표했다.

조 주교는 이날 성탄메시지에서 '주님의 오심이 우리에게도 하느님에게도 큰 기쁨인 이유가 무엇일까요?"라는 질문을 던진 뒤 프랑스와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의 일화를 소개하며 성탄의 의미를 전했다. 미테랑 전 대통령이 죽기 직전에 피에르 신부(1912~2007, 세계적인 빈민구호 단체 '엠마우스' 설립,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인물 1위로 뽑히는 신부)에게 "신부님 정말 신(神)은 존재할까요?"라고 묻자 피에르 신부는 "프랑스와, 뭐 그렇게 바보 같은 질문을 하나? 언젠가 자네가 가난한 이에게 가진 것을 다 주고 돌아설 때 자네 마음이 어땠는지 생각해 보게. 그 바보 같은 짓을 하고도 자네 마음이 기뻤다는 게 그 증거라네"라고 답했다는 내용이다.

조 주교는 또 메시지에서 "가난한 이에게 가진 것을 다 주고 돌아설 때, 그 바보 같은 짓을 하고도 마음에 가득 찼던 기쁨이 하느님의 기쁨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시련과 아픔의 한숨으로 꺼져 내리는 삶 앞에 '괜찮아!' 하시며 다가와 어깨를 감싸 안으시는 예수님, 하느님의 기쁨이신 예수님! 그분이 오늘 우리에게 오셨다"며 성탄의 축복을 전했다.

김수용기자 ksy@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와의 업무보고 후 공직자들에게 휴가를 권장하며, 업무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
정부는 자발적으로 이직하려는 청년에게 생애 한 차례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정년 연장 입법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등 ...
서울동부지검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이마트에 공급되는 돼지고기 가격을 담합해 시장 가격을 최소 20% 이상 인상한 돼지고기 유통업체 ...
덴마크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이사벨라 공주가 포함된 여성 징병제를 본격 시행하며 의무 복무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1개월로 확대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