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24, 25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대구 첫 공연을 갖는다. '지하철 1호선'은 1994년 초연 이후 4천회를 돌파한 기념비적인 공연으로 '아침이슬'로 유명한 김민기가 독일 원작을 번안'연출한 작품이다.
배경은 IMF 여파가 한창이던 1998년 겨울.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본 20세기 말 대한민국의 초상을 그리고 있다.
선녀는 백두산에서 만난 연인 '제비'의 사진과 주소만 들고 무작정 서울로 오고, 지하철 1호선에서 하루를 보내며 운동권 출신 '안경', 그를 사모하는 창녀 '걸레', 혼혈 고아 '철수', 사이비 교주, 자해 공갈범, 잡상인 등 여러 인물들과 마주친다. 90년대 대한민국의 감성을 해학과 풍자로 그렸다.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5시. 053)550-7116~8. R석 4만원, S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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