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국회의원과 박보생 김천시장은 23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미래 김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백두대간 프로젝트, 김천지역 관광자원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 및 해외투자유치 등 방안을 논의했다.
이석희 경북전략산업기획단장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경북 혁신도시의 성공적 조성과 배후 산업집적지 조성 및 입지를 특화시키고, KTX역사와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한 주변지역과의 연계교통망 확충이 김천의 10년 후 발전상을 판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미래포럼 박영숙 대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국제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정례적으로 가져 글로벌 도시로서의 이미지 확대와 김천지역 미래국제학교 등 교육시설과 신재생에너지연구소, 미래예측연구소 등을 설립해 미래연구교육도시로 발돋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현복 노마드 T&D 대표이사는 "혁신도시와 연계한 '친환경 은퇴자 마을 조성으로 김천의 브랜드를 재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대일 NGP U-CITY 전략기획본부장은 "김천지역의 각종 여건으로 봐 유비쿼터스 메디컬타운 개발이 적합하다"고 했다.
김천·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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