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국사 다보탑 수술 1년…28일 일반에 공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불국사 다보탑이 해체 수리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수리를 마치고 공개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석탑보수정비사업단은 29일 오후 2시 경주 불국사 현장에서 다보탑 수리 완료 보고회를 열고 다보탑을 일반에 공개한다.

다보탑 수리는 훼손이 심했던 2층 사각난간과 팔각난간, 상륜부에 대해 이뤄졌다. 탑을 일부 해체한 다음 방수처리를 하고, 균열이 일어난 부위는 접착·강화처리를 했다. 탑 내부에서 발견된 콘크리트가 빗물을 스며들게 한다는 판단으로 콘크리트를 제거했다. 다보탑은 1925년 전면 해체수리가 이뤄지고 1972년에도 2층 하부 사각난간과 상륜부를 보수했으나 풍화작용으로 내부로 빗물이 침투하고 균열현상이 일어나 36년 만에 수술대에 올랐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2008년 12월 27일 본사 취재 영상]

※ ▶ 버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