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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백화점 온라인 매출도 껑충…최고 250%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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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신종플루 확산 등의 영향으로 인터넷 쇼핑객들이 늘고 있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CJ오쇼핑에서 운영 중인 대구백화점몰과 대백 e-shop(www.debeceshop.co.kr)의 11~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90%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강추위로 내의, 부츠, 패딩 등 겨울철 의류와 난방용품 등 계절상품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한 품목은 겨울 의류이다. 11, 12월 누계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패딩점퍼는 200% 신장했으며, 여성 및 남성용 코트의 판매도 100% 정도 증가했다.

또 홍삼 관련 건강상품의 판매도 크게 늘어났다. 최근들어 조금 줄었지만 신종플루와 강추위의 영향으로 다시 홍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대비 90% 신장률을 보였다. 머플러, 장갑, 모자 등 겨울 소품도 90% 이상 신장하는 등 추위에 따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

동아백화점도 직영 인터넷 쇼핑몰(www.dong100.com)을 비롯해 제휴 인터넷 쇼핑몰 패션플러스, d&shop, 11번가, G마켓, 옥션의 11, 12월 현재까지 매출이 지난해와 비교해 250%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성용 패딩점퍼와 코트 등 외투와 아동의류를 중심으로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다. 특히 역외 지역 고객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80% 정도가 수도권과 부산지역 고객들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중순 이후 크리스마스 선물과 관련, 가방과 남성의류·아동의류 등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구백화점 전석환 인터넷영업팀장은 "추위에 따른 인터넷쇼핑몰의 매출 특수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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