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파라노말 액티비티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

감독:데이빗 보워스

출연:유승호(목소리), 조민기(목소리)

등급:전체 관람가

1952년부터 연재된 데츠카 오사무 원작의 빅히트 일본만화 '철완 아톰'(국내명: '우주소년 아톰', 또는 '돌아온 아톰')을 최신 컴퓨터그래픽(CG) 기술을 총동원, 대형 스크린으로 그려낸 가족용 SF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트로 시티 최고의 과학자, 텐마 박사는 로봇 시험 가동 중 사고로 아들 토비를 잃는다. 자신의 실수로 아들을 잃고 괴로워하던 텐마 박사는 토비의 DNA를 이식해 인간의 감성과 하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최고의 로봇 아스트로를 만들어낸다. 하지만 아스트로의 존재를 알게 된 독재자 스톤 총리는 아스트로의 생명 에너지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해 공격을 시작한다. 귀여운 로봇 아톰이 악의 세력과 맞서는 모험. 우울한 미래 세계를 세밀하게 묘사한 원작과 달리 액션에 치중해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냈다. 상영 시간 94분.

◆파라노말 액티비티

감독:오렌 펠리

출연:케이티 피더스턴, 미카 슬로앳

등급:12세 관람가

다큐멘터리처럼 그려낸 공포 영화. 8세 때부터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정체불명의 존재를 느껴왔던 케이티. 최근 들어 점점 더 강도가 심각해지는 이상한 사건들로 인해 그녀의 남자친구 미카는 그들의 24시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그들이 잠든 사이에 의문의 발자국이 침실에 남겨지고, 자고 있는 케이티가 사라지는 등 이상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지는 가운데, 계속되는 고통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케이티는 퇴마사를 부르기에 이른다. 하지만, 섬뜩한 기운을 느낀 퇴마사는 집안에 발을 들이는 것조차 두려워하며 돌아가고 만다. 시간이 지날수록 설명하기조차 힘든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두 사람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거대한 살인마의 액션은 없지만, 현장감 100%의 공포감을 느끼게 한다. 상영 시간 8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