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공업대와 대경대는 18일 올해 등록금 동결을 선언했다. 또 경북도립대도 이날 등록금을 동결에 동참했다. 대구공업대는 3년 연속, 대경대와 경북도립대는 2년 연속 등록금이 동결된다.
이들 대학은 이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대신 대학재정지원사업 유치, 발전기금 확대, 수익사업 시행 등 재정 확보와 경상비 지출 억제, 다양한 절약캠페인 등의 자구책을 통해 등록금 동결에 따른 어려움을 이겨낼 계획이다"고 했다.
앞서 경산1대학과 구미1대학은 15, 14일 각각 2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대구미래대학은 12일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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