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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노르망디 상륙작전 영웅 윈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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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6월 6일 오전 1시 15분 그는 노르망디 인근에 낙하산으로 투하됐다. 부대원들은 어둠속에 뿔뿔이 흩어졌지만 패잔병이나 다름없는 병사 13명을 그러모았다. 독일군 50명이 지키는 곡사포 진지를 기습 점령했고 연합군이 상륙할 유타 해안의 독일군 방어계획서까지 확보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전쟁영웅이 된 미 101공수사단 리처드 윈터스 중위의 활약상이다.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TV시리즈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년)의 실제 모델이다.(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 제작으로 박진감나는 전투 장면과 부대원들의 전우애를 그린 수작)

1918년 오늘,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에서 태어나 프랭클린 & 마샬 대학을 졸업했다. 1941년 사병으로 입대했다가 장교로 선발돼 노르망디와 마켓 가든 작전 때는 중대장, 벌지 전투와 라인강 전투 때는 부대대장으로 큰 공을 세웠다. 종전 후 소령으로 예편, 공장장 농산물 판매업을 하다 고향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그와 그가 이끈 중대(이지 컴퍼니)에 관한 책이 여럿 나오면서 유명해졌다. 지옥 같은 전쟁을 겪었지만 여전히 겸손하다. "제가 영웅이라고요? 영웅들의 중대에서 근무했을 뿐이죠." 박병선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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