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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처용 '고백' 앙코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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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처용의 연극 '고백'의 앙코르 공연이 28일까지 소극장 우전에서 열린다.

'고백'은 지난해 12월 극단 처용이 선보인 창작 연극으로 청춘 남녀의 서투른 사랑과 중년 부부의 애틋한 사랑이 교차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되돌아보게 한다.

작품은 두 가지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분식점 종업원 인수는 손님으로 찾아온 미용실 보조원 민혜에게 첫눈에 반한다. 인수는 가슴 졸이며 데이트를 신청해보지만 민혜는 속마음과 다르게 시큰둥한 표정이다. 요즘의 인스턴트식 사랑과는 사뭇 다른 젊은 남녀의 사랑법이 신선하다. 평생을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살아온 아내. 아내의 생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안 중년의 남편은 아내와 생애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사랑이라는 말로 다 표현 못할 부부의 정을 애잔하게 그렸다. 중견 배우 채치민과 김일우, 김민선, 김예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7시. 053)653-2086.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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