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항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이 신규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역내 기업 9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력채용 실태 조사 결과, 71.4%가 올해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인력채용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이 57.3%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활성화를 대비한 신규사업 진출(20.11%), 현재 인원 절대 부족(13.3%), 경기 호전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9.3%)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인력 채용시기는 수시채용이 36.7%로 대부분이며 1/4분기(30%) 2/4분기(12.2%)가 그 다음이었다.
정규직이 71.4%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직(연봉제·시간제) 19%, 인턴제 및 인력 파견제 4.8%로 각각 조사됐다.
67.6%가 인터넷이나 구인광고를 이용하며 임직원 추천제(13.7%) 인턴십제(8.8%)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인재채용 과정의 애로사항으로는 핵심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채용직원의 조기퇴직(22%), 구직자의 기대에 못 미치는 근무여건(11%), 낮은 기업 인지도(9%) 등도 인재채용과정에서의 어려움이었다.
한편 지역 업체의 56.1%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신규인력 채용의 방법으로 이용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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