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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안동 농협, 2009 가공사업부문 경영대상 수상

2009년 농협가공사업 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한 남안동농협 가공식품.
2009년 농협가공사업 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한 남안동농협 가공식품.

남안동농협(조합장 권정웅)이 2007년에 이어 2009년도에도 농협가공사업 부문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1천180여개 농협 중 식품가공사업을 운영하는 100여개 농협 공장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매출액 및 손익 성장, 브랜드 개발, 위생 관리, 지역농산물 수매 등 종합 업적평가에서 남안동농협을 경영대상으로 선정했다.

남안동농협은 세계금융위기 이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국내산 농산물을 가공해 부가가치를 높였으며 국내 급식시장은 물론 수출시장 확대 등 다각적인 판매처를 개발해 전년대비 130%의 매출 신장을 나타냈다. 특히 수출을 5배나 늘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남안동농협은 식약청 HACCP지정, ISO22000, 전통식품인증, 크린사업장 지정 등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농산물 품질 고급화와 가공제품 명품화에 통해 우리 전통 먹을거리인 고춧가루, 메주, 된장, 간장, 고추장, 유지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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