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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고 개방형 교장 선정' 최돈호·곽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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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고교인 국립 구미전자공고 개방형 교장에 최돈호(56·전 LG전자 상무)씨가 발탁됐으며 공립 금오공고 교장에는 곽정용(58·영덕 병곡중학교 교장)씨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말 우수한 산업계 인사 등 능력있는 교장을 임용, 학교와 산업현장의 연계 강화를 통한 마이스터고 운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각각 국립 구미전자공고와 금오공고의 개방형 교장 공모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접수한 결과 구미전자공고는 산업체 경력자 3명, 교원 3명, 기타 3명 등 9명이 응모했으나 적격자가 없어 재공모에 나섰다.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 접수한 2차 공모에 산업체 경력자 6명 등 8명이 지원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심층 면접을 통해 5명을 선발, 2차 심층 심사와 상호 토론을 거쳐 2명의 후보로 압축했으며 19일 구미전자공고 교장으로 전 LG전자 최돈호 상무를 최종 선정했다. 금오공고 교장에는 산업체 경력자 2명과 교육경력자 3명 등 5명이 지원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곽정용 교장이 선정됐다. 개방형 교장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4년이며, 학교 배정 정원의 50% 범위 내 교사 초빙과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제외한 교육과정을 자율로 정할 수 있고, 정원의 3분의 1까지 산학겸임교사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최돈호 구미전자공고 교장 내정자와 곽정용 금오공고 교장 내정자는 "마이스터고로 다시 태어나는 전통의 명문 공업고등학교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도 느낀다"며 "글로벌 마이스터 육성 목표를 공유하고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교육할 수 있도록 산업체와 전문계 고교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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