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욱(54) 신임 경북체조협회장은 "체조인구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한국체조가 인기종목으로 발돋움하고 오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경북체조는 현재 포스코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초'중'고 남녀 각 1개 팀에 불과해 선수 저변이 부족하다"면서 "불모지나 다름없는 기계체조, 에어로빅, 리듬체조 선수 확보 및 지도학교를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체조 꿈나무 교실과 경북도 체조대회 신설 등 산재한 과제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공고와 한양대를 나와 자동차보험에서 선수로 활약해 온 축구인 출신인 박 회장은 스포츠인으로서 체조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20여전부터 체조협회 지도자들과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포항시축구협회 자문위원과 축구OB회 경북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포항에서 태극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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