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인 곽승(사진)과 함께하는 '천마가족 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먼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라장조를 들려준다. '기분전환' '여흥'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디베르티멘토는 18세기 후반 오스트리아에서 유행한 기악곡이다. 이어 영남대에 재직 중인 여은영 교수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3번 가장조를 선보인다. 이날 음악회의 메인 무대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 라단조로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곡이다. 얼어붙은 땅에 다가오는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초대. 053)606-6313,4.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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