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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합창단 '마음 치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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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등서 환자 위문 콘서트

안동시립합창단은 이달 10일 저녁 안동병원 컨벤션 홀에서 이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 '행복한 시간으로의 초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입원환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윤성보씨의 지휘로 가곡과 대중가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무대로 오랜 투병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줬다.

환자와 보호자들은 대중가요를 함께 따라 부르며 아픔을 잠시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0여명의 안동시립합창단원은 환자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봉사 의미로 이 행사를 정성껏 준비했으며 안동병원을 시작으로 지역의 다른 병원으로 순회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병원은 이번 공연을 비롯해 MBC 어린이합창단 공연, 동부교회 휠링 코러스 공연 등 다양한 음악회 및 공연을 개최해 환자들이 아픔과 무료함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원해오고 있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투병 중인 환자들과 가족들은 봄날이 찾아 왔지만 바뀐 계절을 즐길 여유가 없다"며 "작은 음악회를 마련해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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