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작가를 만난다"

대구작가콜로퀴엄 인문학 특강 '포스트모던 아트' 매주 월요일 개최

대구작가콜로퀴엄이 '포스트모던 아트'를 주제로 마련한 인문학 특강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특강은 건축, 영화, 음악, 무용 등 문화예술계 전반에 걸쳐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작가와 작품, 이론 등을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나갈 예정. 10일 진행된 첫 강좌에서는 경북대 이정호 교수가 '다양한 포스트모던 건축의 유형'에 대해 소개했다.

대구작가콜로퀴엄은 "50회 특강 가운데 네 번째로 준비한 이번 특강은 기존의 규칙에 지배당하지 않겠다는 욕망을 작품에 드러낸 포스트모던 예술가들이 펼친 탈이성적 논리의 진화과정을 추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의 일정은 ▷17일-다니엘 뷔랭을 중심으로 하는 BMBP/narrative 여성작가 아네테 메사제와 소피 칼(박소영 대가대 교수) ▷24일-잭슨 폴락과 데빗 살리(송혜영 영남대 교수) ▷31일-앤디 워홀과 제프 쿤스(송혜영 영남대 교수) ▷6월 7일-한국형 B무비-그 속에 담긴 카운터컬처 혹은 얼터너티브 정신(이무영 영화감독) ▷14일-니진스키, 바실리예프, 누레예프, 바리시니코프 (최두혁 대구예술대 교수) ▷21일-한국영화의 시각적 변화(하재봉 영화평론가) ▷28일-포스트모더니즘 음악의 혼성모방 현상 (박종문 전 대가대 교수) ▷7월 5일-이사도라 던컨, 마사 그레이엄, 홍신자, 강수진(최두혁 대구예술대 교수) ▷12일-한국의 포스트모더니즘 음악(박종문 전 대가대 교수) ▷19일-포스트모던아트론(박근서 대가대 교수).

강좌는 7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9시 경북대병원 정문 앞 분홍빛으로병원에서 열린다. 전체 강좌 수강료는 15만원이며, 개별 강좌는 1만8천원이다. 문의 053)782-4743.

대구작가콜로퀴엄의 인문학 특강은 앞으로 '살아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후보자' '인문과학:인간과 우주-생성에서 소멸까지' 등을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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