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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차병원 개원 10주년…자선바자회 등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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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대 부속 구미차병원(병원장 조수호)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에 나섰다.

구미차병원은 12일 병원 강당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갖고 우수 교직원 및 우수 부서 등을 표창하고 고품격 의료서비스로의 새로운 약진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4일 불우이웃돕기 자선 바자회, 19일과 25일 가정의 달 맞이 건강 공개강좌, 28일 사랑의 헌혈 등 다채로운 행사를 벌인다.

2000년 5월 12일 개원한 구미차병원(505병상)은 최근 5년 연속 응급의료센터 A등급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역 처음으로 관절전문센터, 심혈관센터, 척추통증센터를 개소하는 등 편안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엔 차병원그룹 의료진과 협진체제를 구축, 서울의 암 전문 의료진이 구미로 내려와 수술을 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조수호 병원장은"끊임없는 교육과 연구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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